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되는 음식

안녕하세요? 딱피치입니다.

퇴근하고 집에 가서 저녁식사를 준비하려고 냉장고를 열었더니, 야채도 시들시들하고 계란도 유통기한이 지났네요. 이럴 때, 여러분들은 무조건 버리시는 편인가요? 며칠 안 지났으니까 그냥 드시는 편인가요?

 

저는 얼마 안 지난 음식 중에 상태가 괜찮은 건 어른들이 먹고, 아이는 가급적 지나지 않은 싱싱한 상태로 먹여왔습니다. 아무래도 장이 저보다는 튼튼하지 않을 것 같아서요.

 

그런데, 유통기한이 넘더라도 적절하게 보관만 한다면 일정기간은 더 먹어도 되는 음식들이 있습니다.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나도 먹어도 되는 음식들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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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 @Unsplash

1. 우유

 

일부 우유는 유통가능 기한으로부터 최대 1주일까지 섭취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지방 우유일 수록 섭취 가능 기간이 길고,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냉장실에 잘 보관했다면 그 이상도 섭취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개봉하지 않았는데 우유팩이 빵빵하게 부풀어있다면, 상한 상태이니 드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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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걀 @Unsplash

2. 달걀

 

달걀도 유통기한이 지난 후 상태만 괜찮다면 먹어도 됩니다. 냉장보관을 하여 달걀의 상태가 좋다면 신선도는 약간 떨어지지만, 못 먹는 상태는 아닙니다. 달걀을 먹어도 되는지 확인해 보려면, 물에 넣어서 가라앉을 경우엔 섭취하셔도 됩니다. 물에 뜬다면 드시면 안 됩니다. 삶은 달걀의 경우에는 이미 조리된 상태이므로, 가능한 한 빨리 드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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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Unsplash

3. 파스타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한 마른 상태의 파스타면은 신선도는 떨어질 수 있지만, 최대 2년까지도 먹을 수 있습니다. 신선한 상태로 섭취하시려면 유통기한으로부터 최대 5일 안에 섭취하시길 바랍니다. 이미 조리된 파스타는 냉동보관 시 최대 8개월까지 보관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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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 @Unsplash

4. 라면

라면 역시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하는 건 아시죠? 미개봉 상태이면, 유통기한이 지나도 최대 8개월까지 섭취해도 된다고 합니다. 그러나 드시기 전에 면이나 수프의 상태가 괜찮은지 확인해보시고 드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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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조림식품 @Unsplash

 

5. 통조림 식품

 

통조림은 예상하신 분들도 많으실 거라 생각됩니다. 통조림은 2년까지도 드셔도 된다고 합니다. 스팸 같은 통조림은 최대 5년까지도 섭취하실 수 있다니, 정말 비상식량이네요. 단, 토마토나 파인애플 통조림은 높은 산도로 인해 오래 보관하기 힘드므로, 상대적으로 빨리 드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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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 @Unsplash

6. 소금, 설탕, 후추 등 양념과 밀가루, 베이킹소다

 

소금, 설탕, 후추 등의 양념들과 밀가루나 베이킹소다 등 가루 재료도, 수분이 부족하기 때문에 꽤 오랫동안 섭취하셔도 됩니다. 단 밀가루나 베이킹소다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드시면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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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은 음식들이 유통기한이 지나도 섭취가 가능한 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유통이 가능한 기간이지, 섭취가 가능한 기간은 아니니까요. 단, 유통가능기한과 상관없이, 바른 방법으로 보관하시고, 항상 드시기 전에 상태를 확인하시고 드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