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 5. 20.

    by. 딱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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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딱피치입니다. 5월은 가정의 달이라 여러 가지 행사가 많은 달입니다.

    그중에서, 내일 5월 21일이면 부부의 날인 거 아시나요? 저도 결혼한 지 벌써 10년이 훌쩍 넘었는데, 이젠 기념일 챙기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이번엔 마침 주말이니, 잊지 말고 좋은 곳에서 와인 한 잔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내야겠습니다.

     

    오늘은 부부의 날에 관한 정보와 어울리는 선물 추천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혼한 부부 @unsplash

    1. 부부의 날이란?

     

    1995년 5월 21일 세계최초로 경상남도 창원에서 권재도 목사님으로부터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기독교를 중심으로 진행되다가, 2003년 2월 18일 '부부의 날 위원회'에서 기념일 제정을 위한 청원이 국회에서 받아들여져서 2007년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었습니다.

     

    매해 5월 21일이며, 5월에 둘이 하나가 된다는 의미로 날짜가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부부관계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를 기념해서 지역별로 각종 축제나 행사들도 개최되고 있습니다.

     

    5월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등 챙겨야 할 기념일이 많아 자칫하면 부부는 가족들만 챙기다가 그냥 넘어갈 수도 있으니, 꼭 기억했다가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봐야겠습니다.

     


    2. 부부의 날 선물 추천

     

    기념일이라고 그냥 식사만 하고 넘어가기엔 아쉽죠? 이번엔 남편, 아내를 위해서 좋아할 만한 선물을 하나 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내선물 추천 @unsplash

    먼저, 아내 선물 추천입니다.

    사실 제가 받고 싶은 것들이라, 사심이 많이 들어가 있는 추천이지만, 대다수의 아내분들도 좋아하실 만한 것들입니다.^^ (꽃바구니는 안 하셔도 됩니다. 비싸고 실용적이지 않습니다. 꽃다발 정도는 괜찮으나 +선물이 있어야 좋습니다. 그러니 그냥 선물만 하셔도 무방합니다.)

     

    1) 현금

    역시 선물은 뭐니뭐니해도 현금이 최고지요? 원하지 않는 선물을 받는 것보다는 필요한 선물을 사라고 주는 현금도 부부 사이에는 좋은 것 같습니다. 남편이 예전엔 선물을 많이 해줬는데, 제 취향과는 거리가 먼 것들도 많아서 바꾸거나, 잘 안 하고 다닌 것들도 꽤 많거든요. 그 이후로 남편이 기념일엔 현금을 자주 주는 편입니다. 어쩌면 성의 없어 보일 수는 있지만, 연애하는 관계도 아니고 부부 사이엔 이미 그 정도 진심을 파악할 만한 의리는 있지 않을까요? 저는 현금으로 받으니까, 제가 필요한 것들도 사고, 피부과 시술도 끊고 터치 안 받고 사용하니 아주 좋아합니다.^^

     

    2) 귀걸이나 목걸이, 반지

    귀걸이나 목걸이, 반지는 제가 사는 경우도 많지만, 이젠 취향을 잘 알아서 가끔 남편이 선물해주기도 합니다. 이상하게 귀걸이나 목걸이, 반지는 선물받아야 기분이 더 좋더라고요. 부부이시니, 평소에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고 관찰을 해보세요. 어떤 디자인의 액세서리를 잘하는지, 어떤 브랜드를 좋아하는지 화장대를 관찰하시면 쉽게 아실 수 있을 겁니다. 그 브랜드 매장에 가셔서 아내의 취향에 맞는 디자인의 신상제품을 구입하시면 실패 없으실 거예요. 기존 제품은 이미 갖고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3) 커플파자마

    의미 있는 날에 부부니까 커플 아이템도 좋습니다. 하지만 밖에 입고 다니긴 부끄럽죠..ㅎㅎ

    그럴 땐 집에서 둘만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커플 파자마는 어떠신가요? 디자인은 슬립 같은 디자인보다는 평소에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이 실용적인 것 같습니다. 요즘엔 귀여우면서도 편안한 디자인이 많이 나오니까, 꼭 기념일이 아니어도 자주 입을 수 있어 더 좋을 것 같아요.

     

    4) 호캉스

    기념일은 역시 호캉스죠. 부부가 같이 호캉스를 해도 좋고, 시간이 안 맞으신다면... 그동안 고생했다는 의미로 친구들과 시간 보내라고 예약해주셔도 좋을 것 같아요. 덕분에 친구들 사이에서 남편 자랑도 하고, 부러움도 살 수 있겠네요. 매일 같은 일상, 엄마나 아내의 역할이 아닌 본인만의 자유시간을 갖는 걸 의외로 많은 아내들이 하고 싶어 합니다. 또, 이렇게 재충전하고 나면 다시 일상에서 살아갈 힘이 되기도 합니다. 꼭 호텔이 아니어도 예쁜 펜션이나 리조트도 괜찮습니다. 단, 집과는 다른 느낌에, 누가 해주는 밥을 먹어야 합니다. ㅋㅋㅋ

     

    남편선물 추천 @unsplash

     

    그럼 이번에는 남편 선물을 추천해볼까요?

     

    1) 현금

    역시 남편도 현금이 최고입니다. 현금은 주로 남편이 아내에게 선물하는 경우가 많을 텐데요, 의외로 남편들도 현금으로 용돈 받으면 엄청 좋아합니다. 매번 주기만 했다가 받으니 기분이 좋은가 봐요. 원하지 않는 선물 받기는 아내나 남편이나 다 별로이긴 마찬가지니까, 필요한 거 사라고 현금으로 주는 것도 부부 사이엔 괜찮은 것 같습니다. 현실적이죠.

     

    2) 취미용품

    본인을 잘 꾸미는 것에 관심이 많은 남편들도 많지만, 골프나 자전거, 낚시 등 대부분의 용돈을 취미생활에 쓰는 남편들이 많습니다. 옷이나 화장품은 아내가 사주지만, 취미용품은 잘 안 사주니까요. 제 주변만 그런가요? ㅎㅎ 골프연습장 등 회원권을 끊어줄 수도 있지만, 이왕이면 눈에 보이는 용품을 선물하는 것이 더 반응이 좋습니다. 어떤 것을 사줘야 할지 잘 모르신다면, 좋아하는 브랜드의 상품권을 선물하는 것도 좋습니다. 

     

    3) 태블릿 PC

    남자들은 전자기기에 관심이 많잖아요? 새로 나온 제품들은 먼저 써봐야 하고, 제품별로 비교도 하고 말이죠. 사실 동영상 시청이나 게임 정도 이용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일 텐데, 노트북보다는 태블릿 PC가 편하긴 합니다. 근데 갖고 있어도 신상이 나오면 또 갖고 싶다는 게 함정이죠. 평소에 사주긴 힘드니, 이럴 때 선물해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지금까지 부부의 날의 의미 및 어울리는 선물 추천까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내, 남편 선물 추천은 꼭 이 날 뿐만 아니라, 평소에 선물하실 때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바로 내일이니까 꼭 잊지 말고 준비하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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