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8. 17.

    by. 딱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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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신작 영화 오펜하이머가 개봉 하루 만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 영화는 원자폭탄을 개발한 물리학자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전기 영화로, 실존 인물을 바탕으로 만든 영화입니다.

     

    영화 오펜하이머의 출연진, 평점, 쿠키영상, 원작 정보가 궁금하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제작비가 어마어마했던 만큼 캐스팅도 엄청 화려합니다. 그런데 실존 인물과 싱크로율이 높아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 출연진과 실존 인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펜하이머 출연진과 실존 인물 비교해 보기

    먼저 주인공 '줄리어스 로버트 오펜하이머'역의 킬리언 머피입니다. 각도만 다르고 동일인물인 것처럼 보일 정도입니다. 킬리언 머피는 그동안 크리프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에 많이 출연했지만, 이번 영화가 인생 영화가 될듯합니다. 벌써부터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고 하니, 외모뿐만 아니라 신들린 연기를 펼친 덕분에 평론가들에게까지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식물학자이자 오펜하이머의 아내인 '캐서린 오펜하이머'역의 에밀리 블런트입니다. 이목구비의 싱크로율이 아주 높진 않지만, 분위기가 많이 비슷합니다.

     

    물리학자이자 오펜하이머의 동생인 '프랭크 오펜하이머'역은 딜런 아놀드가 맡았습니다. 형에게 스카우트되어 맨해튼 프로젝트에 함께 진행하게 됩니다.

     

    맨해튼 프로젝트를 주도한 '레슬리 그로브스 장군'역은 맷 데이먼이 연기했습니다. 영화마다 본인이 맡은 캐릭터에 충실하기 위해 연기 변신을 하는 모습이 너무 멋집니다. 이번에도 헤어스타일부터 눈빛까지 실존 인물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알버트 아인슈타인 박사'역의 톰 콘티입니다. 처음에 영화 예고를 보고, 싱크로율이 높아 가장 놀란 사람입니다. 헤어스타일부터 수염, 주름까지 너무 비슷합니다. 독일의 원자력 연구에 대비해 미국도 서둘러야 한다고 서명을 해서 맨해튼 프로젝트를 실행시키는데 기여한 인물입니다. 

     

    오펜하이머와의 정사씬으로 이번 영화에서 사람들을 가장 깜짝 놀라게 한 장면의 주인공입니다. '진 태틀록'역의 플로렌스 퓨입니다.  그 장면 때문에 15세 이상 관람가가 아니라 18세 이상으로 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고, 굳이 왜 저 장면이 필요한지 의문을 품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아직까지 의견은 갈리고 있는 상태입니다.

     

    오펜하이머와 대립하게 되는 미국 원자력위원회 의장인 '루이스 스트로스'역의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입니다. 저는 처음에 보고 로다주인 줄 몰랐습니다. 머리가 벗어진 것까지 섬세하게 표현해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영화에서는 원한이 있는 것처럼 나오지만, 실제로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뇌경색으로 사망한 루즈벨트 대통령 다음으로 대통령이 되어, 일본에 원자폭탄 투하를 명령한 '트루먼 대통령'역은 게리 올드만이 맡았습니다. 역시 싱크로율이 높습니다. 트루먼 대통령은 오펜하이머와 만난 자리에서, '내 손에 피가 묻어 있다'는 오펜하이머의 말에 굉장히 심기를 불편해했으며, 이후로 매우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영화 오펜하이머는 캐스팅만 화려한 것이 아니라, 감독부터 출연진까지 모두 준비를 많이 한 게 느껴졌습니다. 실존 인물과 연기뿐만 아니라 외모까지 비슷하게 준비하고, 그 인물이 된 듯 완벽한 연기까지 펼쳐서 영화에 몰입할 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개봉한 지 2일 만에 누적 관객수 70만 명을 돌파한 이 영화의 흥행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앞으로도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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